3월 14일 토요일에 판교에 다녀왔습니다. 카페핸드메이드 하이펙스점에서 커피 한 잔 하고 날씨가 많이 풀려서 여러 공원들을 돌았는데요. 야무지게 산책하고 먹는 이가네양꼬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 카페
주말에는 보통 판교에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열지 않은 카페도 몇몇 있었고, 판교 카페는 워낙 작은 카페들이 많다보니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운 좋게 자리가 남은 카페핸드메이드 하이펙스점에 들렸습니다
카페핸드메이드 하이펙스점

카페핸드메이드는 판교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하이펙스점에 들렸어요.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한 편인데요. 날이 조금 더 풀리면 가게 앞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도 마시는 것 같았어요.
카페 원두
판교에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카페 원두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 같더라구요. 6가지 종류로 카페 원두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원두 종류]
데일리블렌드: 여름시즌에는 새콤달콤하게, 겨울시즌에는 고소하게
과테멜라 안티구아: 강볶음으로 가장 고소한맛
케냐AA: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원두
디카페인 콜롬비아: 고소하면서 마일드한 디카페인
프리미엄 게이샤: 자스민, 열대과일, 꿀 향의 프리미엄 원두
프리미엄 블루마운틴: 좋은 향미와 고소한 맛이 잘 올라오는 프리미엄 원두
카페핸드메이드 생과일 주스

매장 앞에는 보기만 해도 몸에 좋을 것 같은 생과일 주스와 한 입 과일이 진열되어있는데요. 아침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
전반적으로 매장이 프레시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공원
날이 많이 풀려서 저녁 먹기전까지 산책겸 판교 근처 공원을 쓱 돌아보았는데요. 첫 번째로 가본 곳은 봇들공원이었습니다.
봇들공원

언덕이 있는 공원 정도로 생각했는데.. 거의 산이더라구요..? 입구까지 갔을때만 해도 '오~~ 너무 좋다~' 하면서 주변을 감상했었는데..




심상치않은 팻말을 지나 올라가다보면 본격적인 하이킹이 시작됩니다.. 약간 미니 뒷산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오르는데 숨이 차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중간중간 쉼터도 있고, 도심 속 산을 느낄 수 있어서 분위기 전환하는데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공원의 하이라이트인 팔각정에 도착했을 때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봇들공원 팔각정


팔각정은 조금 안 쪽에 위치하는데요. 산을 헤집고 다니다보면 점차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팔각정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판교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팔각정까지 한 2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밤에 보면 야경이 이쁠것 같은데, 산을 타면서 가로등을 보진 못해서 밤에 오르기에는 위험할 것 같아요.
하산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지나 화랑공원쪽으로 향하는 길에도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판교와 성남시는 육교 디자인이 약간 미래형(?) 느낌이 나더라구요.



봇들저류지 공원
화랑공원 가는길에 들렸습니다. 점심 시간에 산책하기 좋은 작은 공원의 느낌이었어요. 농구 골대도 있더군요.



판교테크노파크 공원
봇들저류지 공원과 마찬가지로 화랑공원 가는 길에 있습니다. 탄천에서 뻗은 하천이 있어서 여름에 시원할 것 같더라구요. 왜가리(?)도 보여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흔들의자가 나와서 잠깐 쉬어주고~

까치가 집 지으러 나뭇가지를 모으는 모습도 봤습니다.

화랑공원
조금 더 걷다보니 갑자기 황토길이 나오더라구요. 😲
화랑공원 황토길
알고보니 저희가 봇들공원에서 부터 내려오는 방향으로 걸어오다보니 화랑공원 황토길도 반대방향부터 보였던거였어요. 😅 26년 3월 14일 기준으로는 임시 폐쇄된(?) 느낌이었습니다.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잘 관리가된 느낌이었습니다.
화랑공원 메인광장
화랑공원 광장은 탁 트여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장 크기도 커서 가족 단위로 산책하러 오신 분들도 꽤 계셨고, 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광장을 걷다가 보인 책장(?)이 시강이어서 구경해보았습니다.


무료로 책을 대여해주는 것 같았어요. 날이 더 풀리고 따뜻해지면 돗자리 펴고 책 보는 것도 좋겠네요!
🍖 저녁 식당
화랑공원을 지나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바로 이가네양꼬치 판교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이가네양꼬치 판교본점
왕양꼬치부터 가지요리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메뉴, 웨이팅, 주차 등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아이가사 (판교 이자카야)
이가네양꼬치를 1차로 먹고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간단한 안주집을 찾다가 판교 이자카야 아이가사에 들렀습니다.
메뉴, 가게 분위기 등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 판교 실외 데이트 코스 총정리
저희는 이 날 아래 코스로 돌아다녔습니다. 카페핸드메이드 하이펙스점을 시작으로 봇들공원 ~ 화랑공원을 지나 이가네양꼬치 판교본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약 2시간동안 총 약 4km 정도 걸었네요. 걸은 거리는 많지 않은데 중간에 산을 탔다보니 애플워치 걷기 운동 강도가 5단계로 찍히더라구요. 😲

판교는 주말에 되게 한적해서, 주말에 판교를 들리실 일이 있다면 봇들공원과 화랑공원 한 번 산책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